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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임상 참여자가 겪은 부작용들

재난/코로나19(COVID-19)

by 덱스트 2020. 12. 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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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죠.

그런 가운데, 다음 주 영국에서 그리고 이어 미국에서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텔레비전 도쿄에서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임상 실험에 참가한 35세 여성의 이야기를 취재했는데요.

일본이 화이자의 백신을 내년 6월까지 1억 2000만 회분 공급 받기로 합의한 만큼, 부작용에 관해서도 앞장 서서 취재하는 모양입니다. 

 

이 여성은 아이오와 주 응급 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지금까지 4~5회 백신 치료에 참여했습니다.

보수는 1회에 약 100달러, 보고시마다 1회 5달러를 받았다고 합니다. 

 

"임상 대상에 포함된 뒤 2주 후 처음 백신을 접종했다. 이때는 몸의 큰 변화가 없었지만 1개월 후에 2번째 백신을 접종한 후 이변이 발생하였다."

 

"2번째 백신 접종 후 기분이 좋지 않았고 38도 가까운 열과 오한에 사로잡혔다. 근육의 통증이나 두통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며 일도 쉴 수밖에 없었다."

 

이 여성은 부작용은 대수롭지 않았으며, 수십 만명의 사람들이 코로나 치료중 목숨을 잃은 것과 세계의 상황을 생각하면, 이 백신은 완성시킬 가치가 있다, 또 시험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신 연구 전문가로 FDA(*미국 식품 의약국)에서 백신 심사에 참여한 도쿄 대학 의과학 연구소, 백신 과학 분야의 이시이켄 교수는 백신 안전성에 대해 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대학 의과학 연구소의 이시이켄 교수

"화이자 백신은 역사상 전례 없는 속도로, 기적이 일어났다는 감상마저 듭니다. 한편 장기 안전성 위험이 확인되지 않았지요.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리스크가 가득한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원이 백신을 접하려면 몇년은 소모해가며 개선하는 것이 좋겠지요. 역사를 돌아보면, 좋은 품질의 백신이 도입되고 병이 없어지기까지는 늘 최소한 3~4년이 걸립니다. 우선 백신의 효과를 지켜보며 급한 쪽부터 서서히 확인하기를 권합니다. 그렇게 진행에 균형을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연구소에서도 3일 영국 당국의 백신의 승인은 너무 이르다며 승인 전에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제대로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이외에도 한국인 참여자로부터 건강하지 않다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발열, 몸살, 피로감, 설사 등이 피시험자의 약 20%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했지만, 가슴압박, 호흡곤란 등이 찾아오기도 하며, 그 고통도 강했다고 합니다.

 

또 12세 이하 임상실험이 없었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는데요.

그러나 영국에서는 이미 화이자 백신을 세계 최초로 사용승인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백신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제약사들과의 계약을 서두르진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보건복지부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백신을 얻기 위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여론이 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우리나라는 신중 전략으로 나가기로 한 이상, 이후 백신을 우선 사용한 국가들의 상황들을 침착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asygoingway.tistory.com/418

 

한국과 달리 서둘러 화이자 백신 도입한 일본, 일본 네티즌 반응

일본에서 화이자 백신 계약을 마치고부터 일본 네티즌들은 화이자 백신의 안정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작용이나 임상 결과에 관한 기사들도 자주 볼 수 있네요. 그리고 미리 계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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