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국에서 코로나 변종이 발견되면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체코, 루마니아에서 영국과의 항공편과 교통로를 통제하고 물류까지 금지하는 흐름입니다. 중남미 국가들도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총리는 19일 긴급 회견에서 '변이종'의 영향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영국의 보건 장관 역시 이 변이종에 대해 "제어불능"의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20일 하루, 영국의 코로나 신규 환자수는 2만 5928명에 달했습니다.
이번 영국발 변이종 바이러스(A222V)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경고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변이종은 전례없는 확산속도가 특징인데요.
1. 다른 변종보다 빨리 퍼집니다.
2. 세포를 감염시키는 능력을 증대하는 변이다.
9월에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11월 중순에는 런던 감염 사례중 28%가 변이종이었으나
12월에는 62%로 상승, 영국 남부를 중심으로 게속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증상면에서 특이점은 없지만 감염력이 최대 70%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하게는,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중대한 적응을 한 것입니다.
다행히 아직 이 변종으로 인한 치사율이 높아진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염성이 높아지는 것만으로도 의료체계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주요 3종 백신 모두 기존의 스파이크형 단백질에 대한 면역반응을 생성하므로
스파이크의 일부가 변이되더라도 효과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더 많은 변이를 거치면 그때부터는 우려스럽다고 합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엔 '백신 탈출'의 잠재성이 있고 이번 변이는 그 첫단계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백신 탈출은 바이러스가 변화하면서 백신의 효능을 회피하고 계속 사람들을 감염시키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인간이 백신을 개발하는 속도를 생각하면 최악의 상황인 셈이죠.
코로나 바이러스는 안타깝게도 초반에 방역이 미비했던 영국, 유럽 등에서
한꺼번에 빠르게 감염되었고 그래서 그 안에서 변이가 될 수 있는 환경도 잘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변종도 면역체계가 많이 약화된 환자의 몸 안에서 발생했을 거란 가설이 존재하는 만큼
많은 사람이 감염될 수록 변이가 일어날 확률도 올라가는 것이죠.
집단 면역설을 믿었던 사람들을 완전 틀렸던 셈입니다.
일단 한국에서는 이러한 변종 바이러스는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으로 한 고비를 넘기나 했던 코로나 세계 방역의 차원에서는
또 한번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변이종 정보는 이 정도입니다.
추가적인 정보가 있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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