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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방호복 대신 병원에 비옷 배포

재난/해외댓글 및 정보

by 덱스트 2020. 5. 1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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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의 마츠이 이치로 시장이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마츠이 이치로 오사카 시장은 얼마전 코로나 19사태에서 "여자는 쇼핑 가면 시간이 걸린다" 등 망언으로 비판을 받았죠. 슈퍼에서 어떻게 감염 방지를 할 수 있겠느냐는 아사히 신문 기자의 질문에 "OO군(기자 이름)이 쇼핑 가면 좋지. 부부로 가지 말고. 시키는 것만 사서 가라고. 역시 여자가 가면 여러가지 상품이나 보면서 "이게 좋아", "저게 낫나" 하면서 시간 걸리잖아." 라고 발언했던 것인데요.

 

그가 시장으로 있는 오사카시는 4월부터 물자 부족이 심각해져 결국 방호복 대신 비옷을 배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사이TV에 따르면 오사카시는 장비가 부족해 이미 돌려쓰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다, 쓰레기 봉투, 가정에서 기부받은 비옷을 입고 치료에 임하는 실정입니다. 

 

일본에서만 비옷을 모은 것이 아니라 대만에서도 비옷 기부에 협조했다고 하고요. 

 

사실 일본 방호복 회사들은 이미 연락 달라는 트윗을 올린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달 간 한 것이 고작 비옷 모으기이며, 한 달 모은 비옷을 이제 나눠 사용한다는 면에서 일본 국민들의 마음도 많이 불안할 것 같습니다. 

 

 

아래로는 관련한 일본 네티즌 반응입니다.

 

 

 

[네티즌 반응]

 

 

 

dda*** 
원래 정치인들이 도쿄도가 비축한 방호복 33만 6천벌을 중국에 기부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그래서 중국이 일본에 감사하기는 하나? 어제도 센카쿠 열도에서 중국 해경의 배가 일본 어선을 쫓아다녔고 중국은 일본의 어선이 우리 중국 영해에서 불법 조업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dla***
선의의 행동은 고귀하지만 집에서 보관한 물건을 병원에서 사용하는 덴 위생상 의문이 드네요. 
검사를 받지 않은 무증상 양성자로부터 받은 비옷이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bys*** 
코이케 유리코를 비롯한 많은 자치 단체장이 의료용 물자를 중국에 보낸 것이 오산이다.
누가 무엇을 얼마나 보냈는지, 조사하고 일람 표로 만들어 보도하기 바란다.

 

 


san
저놈이 오사카의 의료 예산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야. 
비옷은 위생 면에서도 사용할 수 없어.

 


mik***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鉄拳おやじ
네, 아직 병원에 전달되지도 않았니?

 

 

 

yuk***
선의의 기부는 물론 훌륭한 일이지만 비옷이라니. 정부는 왜 2개월 전에 방호복의 증산을 요청하거나 예산을 배치하든지 하지 않았는가. 마스크 배포에 400억엔을 들이느니 이런 걸 하지.

 

 

 

Less***
아베 총리는 어떻게 생각하나
각지에서 부족한 방호복의 대용이 우비
이것이 의료 현장의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분해서 눈물이 나온다.

무엇을 하고 있어 아베 신조
방호복을 증산하고 있는 민간 기업에 어서 매수 지원하고 배포해
늦어도 3월부터는 대응했어야지 이젠 어쩌라는 거냐.
이대로면 간호사도 의사도 마음이 부러지고 만다.

 

 

 

wasi*** 
현재도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 종사자 중에는 방호복 등이 없어서 쓰레기 봉투를 쓰고 있는 사람이 많아요.

비옷으로 방호복을 대신한다고 트집을 거는 사람도 있지만 현장상황을 모르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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