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일로 예정된 고교 3학년 학생의 학교 수업을 변경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14일부터 고등 학교 3학년 학생에게 집에서 자율적으로 발열 검사 등 자가 진단을 하라고 안내했다. 교육부의 요청에 따르면 37.5도 이상 열이 있는 학생 교직원은 학교에 나와서는 안 된다.
이태원 등 감염증 발생 지역을 방문한 경우도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에 응해야 한다.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만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 조희연 교육장은 서울 시내 학교 고등학생 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긴급 이동 지원 시스템"을 이용하고 선별 진료소로 이동시키기로 합의했다.
고교 3학년 학생은 이번 주 일요일 17일에는 대학 수학 능력 시험까지 200일 앞둔 상황이 된다. 5월부터 등교를 시작하지 않으면 수시 모집을 위한 학교 생활 기록부를 작성하는 1학기 중간 시험을 없다는 게 교육계의 입장이다.
[네티즌 반응]
hnx***
수험 경쟁이 치열한 국민성. 컨디션 불량을 자각한 학생이 있다고 해도 공부에서 뒤쳐지긴 싫으니까, 신고 없이 해열제 먹고 등교해서 감염을 확대시키는 일이 일상화하겠지.
tic***
이대로 등교시킨 끝에 감염 확대 문제가 일어나면 누구에게 책임 떠넘기는 것인지
qoq***
괜찮아요, 감염되면 사생활을 무시하고 철저히 추적하고 전원 강제 검사하니까요.
자택 격리 중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아 주세요.
aho****
마무리를 잘못한 것 같다.
다른 곳에서, 술집에서도 클러스터 발생한 듯.
틀림없이 감염 폭발을 일으킬 것이다.
한국 예찬했던 해설자의 말을 듣고 싶어.
kimu****
고교 3학년은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대학 시험이 있으니까 빨리 수업 다시 열어주고 싶네요.
대학 입시에서 삼성에 갈까 치킨 가게가 될지 결정되니까요.
met***
K방역 운운하며 자화자찬하고 있으므로, 막을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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