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울 부산 재보궐 선거 결과가 전해지면서
일본 네티즌들도 야후 재팬에서 댓글을 1100개, 800개, 400개씩 달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 추천 댓글의 추천도 1만5천~7천 정도로 이 정도면 꽤 보고 있는 기사입니다.
선거 결과에 대한 일본 네티즌 반응을 번역해보겠습니다.
한국의 2대 시장 선거 "여당 2패"하다
[일본 네티즌 반응]
ken*****
한국 여당은 선거를 앞두고 상대를 향해
선거가 뭔지도 모른다면서 계속 거만하게 굴고 있었습니다만
결과는 야당의 압승이었네요?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투옥이 다가왔습니다.
(* 일본에서는 한국 대통령은 대대로 다 수감되었다는 것을 조롱 밈으로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 대통령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또 질풍노도의 반일운동을 시작하겠네요.
일본 정부와 일본인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철저하게 맞서 싸웁시다.
야당이 정권을 잡아도 일본에 또 대적하면 그 전 정권의 전철을 밟게 합시다.
어차피 야당이 집권해도 말년에는 반일을 반복하니 지금부터 공포를 심어줍시다.
cpp*****
우리 일본인은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보고 말하고, 주장을 잘 하지 않지요.
심지어 이런 눈치보고 주장이 약한 부분을 미덕으로까지 삼고 살아왔어요.
'옳은 일은 가만히 있어도 언젠간 주변에서 모두 알아준다.'
이런 어리광에 가까운 생각으로 살아온 것입니다.
국제사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미덕입니다.
철저하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장하고 한국과 싸워야 합니다!
잠자코 있으면 의견이 없는 사람으로 간주됩니다.
duc*****
이제 책임전가하며 집안 싸움을 시작하겠구나.
사정이 안 좋아지면 패싸움을 벌이는 건 좌파의 숙명.
문재인씨는 순조롭게 파국으로 향하고 있구나.
재미도 있고, 슬프기도 하다.
이것이 그 나라의 정치다.
nmy*****
사실 나는 이제 문 대통령을 사랑합니다.
이런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으니까.
한국을 자멸로 이끌어 주는 자는 그가 유일하니 잘했으면 좋겠다.
man*****
부동산 급등과 주택공사 직원의 비리 적발, 소득 주도 경제의 큰 실책에 따른 실업자 급증, 물가 폭등, 내부 성희롱, 직장 권력에 따른 성범죄, 횡령의 대행진, 자화자찬하는 코로나 대책, IMF가 여러번 경고한 선심성 재정 낭비와 가계 부채 급증, 자살율 톱 클래스, 출생률이 세계 최저치를 기록, 중국몽을 선언하고 미국과는 혈맹이라고 거짓말을 해대서 외교도 너덜너덜이에요. 마지막 희망이었던 북한은 연락 사무소를 폭파. 일본과 합의를 어기고 천황을 모욕, 레이더 조사, 독도 불법 점거에도 사과 하나 없지. 이 정권의 공적은 모두 빛나는 것들 뿐입니다.
asimov
한일 관계의 미래를 생각하면 여당 후보의 승리도 좋은데요.
그러나 역시 거듭된 실정이나 스캔들로 저쪽의 유권자들조차 등을 돌리셨는지도.
단지 일본인으로서 유의하고 싶은 것은
여당의 몰락은 대일 강경자세가 원인이 아니고 주로 경제 정책 실패와 여당 내 스캔들이 주요인이라는 점.
그 나라 국민들의 일본에 대한 자세가 변화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정권이 바뀌었으니 일본과의 관계를 새롭게 모색하자"라는
의견에 귀을 기울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oj*****
한국의 정당에 대한 평가이지만...
당파명에 민주나 보수, 진보 등의 단어를 쓴다고 들었지만
실태와 너무 동떨어져 있는데, 부끄럽지 않나요?
특히 "진보"라는 표현은 정말 심하다.
한발짝도 진전이 없는 무리잖아?
tho*****
요즘에야 간신히 일본 정부도 한국을 상대하는 법을 알게 된 것 같죠.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저쪽 대통령이 반일을 강화하고 뭔가를 하겠지만
무엇을 하든 일본은 상대하지 않고 자국의 이익만 생각하며 무시하는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이상하게 사귀어봤자 저들의 계략에 넘어갈 뿐입니다.
다만 일본 내에 쁘락치가 있는데 언론 및 귀화인 야당 의원들이 발목을 잡아오죠.
한국은 외면하면 되지만 국내의 엑스맨들은 힘들어요.
반일좌익과 재일조선인과의 싸움이 외교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tsh*****
어쨌든 일본보다 민심이 명확하고 분명한게 한국의 좋은 점이긴 하다.
정권이 싫어지면 태연히 NO를 들이댄다.
gan*****
좌익 정권은 대체로 듣기 좋은 말로 국민에게 아첨하지만 그것뿐이죠.
실행력과 실효성이 수반되지 않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허점만 더 나온다.
열이 식고 나면 국민은 무능 정부에 견디지 못하게 되지요.
일본에서도 그런 정권이 있었다...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Plicilla
선거 대패는 당연했네요.
그의 말뿐인 미사 여구나 친구는 악당이라도 감싸려고 하는 이상성에서 온 것으로 당연한 결과입니다.
차라리 계속 문재인같은 대통령을 뽑기 바랍니다.
문처럼 한국의 본성을 보이는 대통령이 대응하기 쉬운 것이니까.
오히려 앞으로 보수가 집권할 경우 겉만은 일본에 대한 협조 노선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으니까
일본에 있어서는 귀찮아요.
aqo*****
과거에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은?』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읽었는데
그 정답이 『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라고 하더라
그 이유는 역대 대통령 중 퇴임 후에 착실한 생활을 하고 천수를 다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투옥, 자살, 암살·망명 등 모두 비참한 말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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