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2면체 마스크 두 개를 까서 세척했다.
바로 열었을 땐 방독면에서 실리콘 고무 냄새 같은 것이 심하게 났다.
따라서 이대로 착용하면 예민한 사람은 두통이 오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리콘 자체 냄새인지 제작시 묻은 유기용제 냄새인지 알 수 없어 일단은 방독면 세척을 진행했다.
세척방법 중 제일 흔한게 락스희석물에 하루 던져두는 것이라고 들었고
사용설명서를 보니 중성세제 이용도 권장하고 있었다.
(실리콘 재질인 이상 주방용 세제를 옅게 희석하여 세척해도 문제 없다.)
참고 영상
1. 분해
끈을 떼고 안쪽에 흡기하는 곳 둥근 실리콘 두개를 먼저 조심스럽게 분리.
그다음 배기하는 곳도 좀 힘을 주어 뽑았다.
2. 세척 1차
일차로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 세척했다.
쫄보라서 대야에 물과 중성세제를 40대 1쯤 되게 살짝만 푼 물에 하나하나 씻었다.
냄새가 크게 사라지진 않았다.
어쩌면 처음 나쁜 냄새가 유기용제 냄새가 아니라 실리콘 자체 냄새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3. 세척 2차
비눗물을 만들어 다시 닦았다. 이때 냄새가 확실히 줄었다.
내친 김에 비누로 거품을 내서 접힌 부분 등도 뽀독뽀독 닦아주고 페이퍼타월로 잘 닦아준 다음
안 쓰는 수건 위에 널었다. 확실히 냄새가 줄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4. 건조 후 합체
잘 말려 다시 합쳤다. 완전 냄새가 사라지진 않았지만
쓰다보면 냄새는 더 사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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