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각국 여권 색깔을 한 지도에 모으면 이렇게 된다.
단 이 지도상에서와 달리 현재 영국은 브렉시트로 인해 다시 푸른 색으로 돌아갔으며,
우리나라 여권은 녹색에서 남색으로, 푸른 계통으로 변화중이라는 차이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4가지 표준 색상의 여권만 사용중이므로,
많은 국가에서는 여권 색상을 사용하여 특정 지역, 체제, 또는 문화에 대한 소속감을 표시한다.
붉은 여권은 유럽연합이 다 함께 쓰는 색으로,
유럽연합 국가는 표지에 나라 이름과 함께 부르고뉴 커버를 사용한다.
또 일부 공산 국가들도 즐겨쓰는 색이다.
러시아와 같은 이전 공산주의 국가와 관계가 있다.
파란 여권은 중남미 카리브해 주변 관세동맹인 캐리콤 가입국과,
미국 등이 사용하고 이제는 영국도 쓰고 있다.
검은 색은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다.
녹색은 주로 이슬람권이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터번 색으로 신성시 되고 있기도 하며,
정복 깃발의 컬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서아프리카 국가들도 경제공동체를 강조하기 위해 녹색으로 색을 맞추었다.
자연과 삶을 표현하는 색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 여권은 최근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었다.
이렇듯 시대에 따라 여권 색상이 바뀐 나라로는 미국이 있다.
미국의 여권색은 베이지색-빨간색-녹색-파란색으로 차례로 변경되었다.
우리나라가 처음 녹색 여권을 사용할 때는 미국도 녹색여권을 쓰던 시기이다.
그때는 괜찮았는데 이제는 우리만 남아서 녹색여권을 쓰고 있으니
뜬금없이 이슬람권 국가와 겹친다는 민원도 많았다고 한다.
현재는 변경되었다.
참고로 북한의 여권도 공산국가지만 남색이다.
미국 여권은 좀 더 어두운 남색
영국 여권도 다크블루로 복귀했다.
한편 일본은 마젠타끼가 없는 붉은 진홍색 여권이 기본이다.
80년대까지는 더 새빨간 색이었으며,
현재는 조금 어두운 색상으로 변했다.
단, 10년짜리는 적색이나 5년짜리의 경우 감청색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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