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우리가 맞은 힌남노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난마돌이 상륙직전,
재앙수준의 이동속도와 본토를 직격하는 경로 때문에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맞아, 일본 기상청과 야후 재팬 등 여러 곳에서
단순 홍수 대비책을 넘어 대피 방법 및 대피 복장까지 안내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번 열심히 대비하지만
재해, 재난 피해 경험 자체가 다른 일본에 비해서는 몇몇가지는 그 디테일이 떨어진다.
이번에 소개된 것 중에는 홍수중 대피 방법에 관련하여
참고할 만한 정보가 많기에 번역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홍수, 폭우 때의 대피복장은 무엇보다 가벼워야 한다.
여차할 때 고민하느라 시간이 더 걸리지 않도록 미리 비상가방을 싸두고
내용물을 체크해두어야 한다.
대피 권고가 내려온 후 대피 타이밍이 늦고 나면
대피 도중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침수가 없는 경우에는 수평 대피
침수가 시작된 경우 수직 대피
이렇게 나누어 기억해두자.
침수시 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록 걸어서 대피하기 어려워진다.
성인 남자의 경우 80cm가 기준이 되는데 자그마한 여성과 아이는 더 얕아도 걸을 수 없다.
또 물의 흐름이 빠르다면 높이가 낮아도 훨씬 위험해진다.
물의 힘을 만만하게 보지 말고 반드시 침수 전에 '사전'에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수 후 피난해야 한다면 막대, 장우산 등 긴 장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막대로 신중히 바닥을 파악하며 구멍, 걸려 넘어질 장애물 등을 피해야 한다.
그러나 야간 대피 시에는 아무리 조심해서 행동해도 한계가 있으니
가능한 밝을 때 미리 대피해야 한다.
차 안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서있는 사람보다도 위험에 휘말릴 위험이 높다.
차째로 강물에 빠지거나 토사 재해에 휘말리는 경우 탈출할 수 없기 때문.
차를 이용해 피난할 경우 '빨리빨리'를 유의해야 한다.
차가 침수되는 경우 무릎 위의 수심에서 탈출해야 한다.
여성 무릎 높이 기준 40cm가 기준이 된다.
만약 그걸 넘어섰다면 정말 곧바로 탈출해야 한다.
애완동물과 재해에 대비하는 방법 (0) | 2022.09.17 |
---|---|
차에서 수해를 당하는 경우 대처 방법 정리 (0) | 2022.09.17 |
공포 그 자체였던 2017년 경주 지진 5.5 당시 상황 (0) | 2022.09.04 |
초강력 태풍 실제 상황 (2018년 필리핀, 태풍 망쿳) (0) | 2022.09.04 |
태풍 힌남노 대비요령 (창문 테이프, 우유갑 등) (0) | 2022.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