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대비요령 (창문 테이프, 우유갑 등)

태풍 힌남노 대비요령

1.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확인해둔다.

∙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미리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준비해둔다.

 

태풍 힌남노는 매미급 강도로 6일 오전에 부산 주변으로 상륙할 예정이다.

새벽부터 제주도를 지나 6일 오전 9시쯤 부산 남서쪽 70km지점(통영 부근)으로 상륙한다.

부산, 울산을 그대로 관통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최대 풍속 초속 47m, '매우 강' 등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5일 새벽부터는 가장 센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상륙시 다시 '강' 등급으로 낮아진다해도 최대 풍속 40m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사람, 바위가 날아가고 건물까지 붕괴될 수 있는 속도이다. 

 

2.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공간, 노후건물, 하천 주변 등 위험지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준비를 해둔다.

∙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 등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태풍이 가장 강한 순간에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있는 것이 좋다.

 

3. 주택이나 차량 등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에 준비한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한다.

∙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로 고정하거나 사이에 종이를 끼워 진동을 없앤다.

 

종이는 젖어도 강도가 내려가지 않는 우유갑을 추천한다.

 

중요한 건 진동수를 줄이는 것!

 

테이프를 붙일 때는 X자가 아니라 테두리 위주로 붙여 창문 흔들림을 줄인다.

또 한쪽 창문만 열어 환기하면 풍압이 올라가 창이 깨질 확률이 올라가니 태풍 진행중에는 제발 창을 열지 말자.

 

그외에도...

∙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차는 가능하면 실외에 두지 말고 주차 타워 등 넣어놓을 수 있는 곳에 미리 넣어두는 걸 추천.

자전거, 휴지통 등 밖에 내놓은 물건도 도 미리 실내로 가져올 것.

∙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 둔다.
∙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을 미리 점검한다.

 

4.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해둔다.

∙ 응급 배낭 꾸려두기, 약품, 식량, 음용수, 칼 등의 도구를 미리 꾸려둘 것. 
∙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두거나 마실 물을 챙겨둘 것.
∙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 풀 충전된 보조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 둔다.

 

요약하면, 약, 물, 랜턴

 

5.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에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 떨어져 있다면 가족, 노인, 어린이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하지 않도록 당부할 것

∙ 또 약속된 일정은 가능한 모두 취소하고 외출을 자제한다.

 

 

금지된 행위

(제발 하지 마세요.)

-물놀이를 간다거나 태풍이 온 바다 구경을 하러 나간다!

-비탈면인 산과 계곡으로 등산을 간다!

-공사자재가 휘날릴 수 있는 공사장 근처에 근접한다!

-뒤늦게 농촌의 논둑과 물꼬를 점검하러 태풍 도중에 나가 묶는다!

-날아가는 물건이 아까워서 잡는다!

(※모두 태풍 도중 실제 사망으로 이어진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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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키트를 갖추고 싶다면 구비해야 할 26가지 필수품

(72시간을 버틸 물과 음식, 필수용품)

 

기초 12가지

 

1. 물

2. 부패에 강한 비상식량

3. 플래시 랜턴

4. 여분의 배터리 및 보조배터리

5. 구급상자

6. 방수비닐로 싼 현금

7. 휘슬 또는 SOS용 물건

8. 방진 마스크 (또는 방독면)

9. 덕트 테이프와 칼.

10. 렌치 등 공구 몇가지

11. 지역 지도

 

추가물품 15가지 

 

1. 처방약

2. 비처방약(진통제, 설사약, 제산제 등)

3. 안경과 콘텍트렌즈 물품들

4. 여성용품 및 유아용품 (기저귀, 생리대, 물티슈 등)

5. 중요한 문서 (신분증, 보험증권 등)

6. 1인당 침낭 또는 보온성 높은 담요

7. 갈아입을 옷

8. 수동식 라디오

9. 표백제 (소독제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

10. 추가 음식과 물

11. 수동 캔따개

12. 여분의 담요와 손난로

13. 방수용기에 담긴 성냥

14. 인쇄된 지역지도

15.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