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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시장에서 사용된 용어들

역사/기타

by 덱스트 2022. 8. 2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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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加邊) : 이자를 분납할 때 이율을 점차로 줄이는 방법 또는 늘리는 방법.

공박(公拍) : 경매와 같은 뜻으로 갑오경장 이후 쓰인 말임. 값을 25전씩 올려 불렀음.

권매(勸賣, 權買) : 물건을 사고팔 때 무를 수 있도록 약속하고 임시로 사고파는 일.

금새 : 물건의 시세나 값. 또는 물건 값의 비싸고 싼 정도.

ㆍ금치다 : 물건 값을 어림하여 부름.

길미 : 빚돈에 덧붙인 돈. 이자 돈.

끝돈 : 물건 값의 나머지를 마저 치르는 마지막 돈, 끝전

낱흥정 : 한데 합쳐서 값을 매기지 않고 낱개로 값을 매기는 흥정.

누운변(臥邊, 長邊) : 다달이 갚지 않고 원금과 함께 한꺼번에 갚는 이자.

담타기 : 물건을 살 때 입은 손해를 되팔 때 씌워서 파는 것.

대돈변 : 돈 한 냥에 대해 매달 한 돈의 비싼 이자를 무는 것.

덤 : 값에 해당하는 물건 위에 더 얹어주는 물건.

덧두리 : 싼값으로 사서 비싼 값으로 팔아 얻는 차액 또는 물건을 바꿀 때 그 값을 쳐서 서로 셈하고 모자라는 금액을 채워 넣는 돈.

도거리 :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흥정하거나 사고파는 일.

되내기 : 원래의 물건을 많아 보이게 하거나, 좋아 보이게 하려고 다시 묶어 포장하는 것. 나무장수들이 나뭇단을 다시 묶어 크고 볼품 있게 보이게 만든 땔나무.

되풀이 : 곡식을 되(升)로 되어 파는 일.

드림셈 : 값을 한 번에 하지 않고 여러 번 나누어 주고받는 셈.

떨이 : 팔다 남은 것을 다 떨어서 싸게 파는 일이나 물건.

뜬금 : 일정하지 않고 시세의 변동에 따라 정해지는 금액.

뜬벌이 : 일정한 일자리가 아니라 어쩌다 생긴 일자리에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

마고청 : 되질이나 마질을 하고 조금 남은 곡식.

마수걸이 : 물건을 첫 번째로 파는 일이나 처음 얻는 소득.

말벗김 : 마름이 소작인에게서 벼를 받을 때는 말을 후하게 되어서 받고, 지주에게 줄 때에는 말을 박하게 되어 주어 그 나머지를 가로채는 짓.

‧ 망고 : 장사가 끝판에 이름.

‧ 맞바리 : 남이 팔러 가는 땔나무를 도중에 사서 시장에다 내다 파는 일.

‧ 맞흥정 :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직접 마주대하여 하는 흥정.

‧ 모개흥정 : 한데 몰아서 하는 흥정.

‧ 모갯돈 : 액수가 많은 돈. 목돈.

‧ 몽전 :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번 돈.

‧ 무리꾸럭 : 남의 빚이나 손해를 대신 물어주는 일.

‧ 바꿈질 : 물건과 물건을 맞바꾸는 일.

‧ 반지기 : 어떤 물건에 다른 것이 섞여 순수하지 못한 것.

‧ 번고(反庫) : 창고에 쌓인 물건을 인수인계 하는 일. 창고의 물건을 뒤적거리고 조사하는 일.

‧ 복물(卜物) : 소나 말의 등에 실어 나르는 짐.

‧ 본변(本邊) : 본전과 이자.

‧ 사망 : 장사에서 이익이 많이 남는 운수.

‧ 사재기 : 물건이 모자랄 것을 생각하고 미리 매점(買占) 하는 일.

‧ 산매(散賣) : 물건을 생산자나 도매상에서 사들여 낱개로 소비자에게 직접 파는 일. 소매.

‧ 상투잡다 : 값이 가장 비쌀 때 사다.

‧ 샐닢 : ‘쇠천 반 푼’이라는 뜻으로 매우 적은 돈.

‧ 성애 : 흥정이 끝난 뒤 옆 사람에게 술이나 담배 등을 대접하는 일.

‧ 성앳술 : 흥정을 도와준 대가로 사주는 술.

‧ 솟보다 : 물건을 자세히 살피자 않아서 원래의 가치보다 비싸게 사는 것.

‧ 수쪽 : 채권자가 갖던 어음의 오른쪽 조각. 우계(右契)

‧ 시변(時變) : 신임하는 거간에게 일임하여 이자를 받는 것.

‧ 싸구려판 : 물건을 시가보다 싸게 마구 파는 판.

‧ 싼거리 : 물건을 일반 가격보다 싸게 사거나 파는 일. 또는 그 물건.

‧ 싼흥정 : 싼값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일.

 암쪽 : 채무자가 갖던 어음의 왼쪽 조각. 돈을 갚아야 할 날짜와 채무자의 이름이 적혀 있음. 좌계(左契)

 억매흥정 : 부당한 값으로 억지로 물건을 매매하려는 흥정.

 얼러치다 : 두 가지 이상의 물건 값을 한꺼번에 셈하는 것.

 엄대 긋다 : 엄대는 물건 값을 표시하는 길고 짧은 금을 새기는 막대기임. 물건을 외상으로 사고 장부에 달아둠.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일 등을 비겨 없앰.

 에누리 : 물건 값을 깎는 일이나 받을 값보다 더 높이 부르는 일.

 오그랑장사(옥장사) : 밑지는 장사. 들인 밑천만 까먹는 장사. 자신에게 손해되는 흥정.

 올풀이 : 작은 규모로 가게를 하는 장사치가 물건을 낱개로 파는 일.

 옴니암니 : 이래저래 드는 비용.

 의변(義邊) : 자본이 많은 상인이 심부름꾼인 차인에게 돈을 저리로 빌려주고 차인은 그 돈을 풀어 고리를 받는 것.

 장물리 : 장터의 돌아가는 시세와 동정.

 방변(場邊) : 장에서 통용되는 이자. 한 장도막, 곧 닷새 동안의 이자로 2부를 냄.

 장치 : 장날마다 갚는 이자.

‧ 조아팔다 : 크거나 많은 물건을 한 번에 팔지 않고 조금씩 헐어서 판매함.

 죽치기 : 물건을 낱개로 팔지 않고, 한꺼번에 여러 죽씩 팔아넘기는 일.

 중변(重邊) : 높은 이자.

 증고(增估) : 물건의 값을 마음대로 올려 받음.

 채은 : 빚으로 내 은전.

 천세나다 : 물건을 찾는 사람이 너무 많아 귀해짐.

 체계(遞計) : ‘체곗돈’ 또는 ‘장체계’라고도 하며, 비싼 이자로 돈을 꾸어주고 장날마다 원금의 일부와 이자를 함께 받는 일.

 추쇄(推刷) : 빚을 모두 받아주는 일.

 추키다 : 값을 올려 매김.

 통거리 : 한꺼번에 통째로 흥정하거나 사고파는 일.

 판화전 : 물건을 팔고 얻은 돈.

 푼내기흥정 : 푼돈으로 하는 잔 흥정.

 화매(和賣) :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군말 없이 서로 사고파는 일.

 

 

출처 : ncms.n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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