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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 (赤い花), 나카모리 아키나가 리메이크한 박용하 '처음 그날처럼'

그외/음악

by 덱스트 2020. 5. 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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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모리 아키나(일본어: 中森明菜 / なかもり あきな / Nakamori Akina)는 일본의 1980년대를 대표하는 여가수입니다. 쇼와 시대 가수별 음반 판매량이 2천만장을 넘은 사람은 마츠다 세이코와 나카모리 아키나 두 사람 뿐입니다.

 

한국의 아이돌인 레드벨벳 슬기가 아키나를 좋아한다는 여담도 있네요.

 

아키나는 전성기가 지나고도 200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2004년 나카모리 아키나는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을 커버한 싱글을 발매합니다. 드라마 '올인'을 보고 박용하가 부른 '처음 그날처럼'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것이죠. 가끔 박용하가 일본 곡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눈의 꽃' 처럼요ㅎㅎ) 반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1Kk1dtsiWE

 

ひとりきり すくいあげる
혼자서 떠 올려 봐도 
指のあいだ こぼれてゆく日々
손가락 사이로 흘리는 나날들

あのひとが 残したのは
그 사람이 남긴 건
光さえも 呑み込む砂漠よ
빛마저도 집어삼키는 사막 

あぁ心は泣き叫ぶけれど
아아 이 마음은 울어 터트려보지만 
こんな乾いた世界じゃ どんな声も響かない
이런 말라버린 세상에선 어떤 목소리도 울리지 않아 

風よお願いさらわないで
바람아 부탁이야 이것마저 앗아가지마
二度と在り処を捜せぬように 深く埋めるから
다시는 내가 있는 곳을 못 찾게 아주 깊게 묻을 테니까
朽ちるまで思い眠らせて
쓰러져 없어질 때까지 마음을 잠재워서

最後の涙をあげましょう 二度と咲かない花のために
마지막 눈물을 줄게 두 번 다시 안 피는 꽃을 위해서
赤いその色が 溶けるまでせめて見届けさせて
붉은 그 빛깔이 녹을 때까지 그 끝을 지켜보게만이라도 해줘


めぐりあう 偶然は
만남이라는 우연은
優しさにも ナイフにも変わる
상냥함으로도 칼날로도 변하지

耐えられぬ いたみでも
참을 수 없는 아픔이라도 
どうしてなの 追いかけてしまう
어쩔 수 없이 쫓아가고 말까 

ねぇあたしをいっそ切り裂いて
자 차라리 나를 잘라 찢어버려줘 
何も感じないほどの 傷をつけて去っていってよ
아무 느낌도 못 느낄 만큼 상처를 입히고 떠나줘

今はお願いおしえないで 
부탁이야 지금은 알려주지 마
すべてを捨てて行ける理由を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이유를 
遠く輝いた 愛までも嘘と言わないで
저 멀리 빛났던 우리 사랑까지도 거짓말이라 하지마

最後の涙が落ちたなら 二度とあなたが見えないように
마지막 눈물이 떨어지면 다시는 당신이 안 보이도록 
歩き続けるの どこまでも錆びた景色の中を
계속 걸어갈 거야 어디까지라도 녹슬어버린 이 풍경 속을


風よお願いさらわないで
바람아 부탁이야 이것마저 앗아가지마 
二度と在り処を捜せぬように 深く埋めるから
다시는 내가 있는 곳을 못 찾게 아주 깊게 묻을 테니까 
朽ちるまで思い眠らせて
썩을 때까지 마음을 잠재워서
最後の涙をあげましょう 二度と咲かない花のために
마지막 눈물을 줄게 두 번 다시 피지 않을 꽃을 위해 
赤いその色が 溶けるまでせめて見守りたいと…
붉은 그 빛깔이 녹을 때까지 그 끝을 지켜보게만이라도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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