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과 33인의 과거급제(科擧及第) 동기들과의 숙명
무진피화(戊辰被禍)란? 1. 개요: 무진피화(戊辰被禍)는 1388년(우왕 14) 무진년 정월 우왕의 명을 받은 최영, 이성계 등이 임견미, 염흥방 등을 숙청한 사건이다. 염흥방은 전 밀직부사 조반(趙胖)을 반역모의자라고 무고하여 투옥시켰으나, 이 일은 정치적인 사건으로 비화되어 최영(崔瑩)과 사전 협의를 거친 우왕은 조반(趙胖)은 석방하고 당시 전횡을 일삼던 임견미(林堅味)과 염흥방 일당을 체포하여 처형하였다. 무진년에 일어났다 하여 ‘무진피화’, 혹은 정월(正月)에 처벌했다 하여 ‘정월지주'(正月之誅)라고도 한다. 2. 사건의 발단: 염흥방은 젊어서 학문에 뛰어나 여러 번 동지공거(同知貢擧)가 되었고 개혁을 주창하는 인물이었으나, 이인임에게 항거하다 귀향을 다녀온 이후 권문세도가와 친분을 쌓아 탐욕에 ..
역사/기타
2022. 8. 31.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