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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안심하고 '에어컨' 틀려면?

재난/코로나19(COVID-19)

by 덱스트 2020. 5. 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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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며 에어컨 가동 문제로 걱정하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에어컨을 통해 비말이 더 넓게 퍼질 수 있는 것 아니냐, 공동 냉방인 경우 배기관 등을 타고 비말이 이동하는 건 아니냐, 이런 걱정도 존재하고요. 신천지 교인들이 공동으로 살던 아파트에서 집단 감염이 터졌을 때부터 비말의 이동 범위는 항상 주요 관심사입니다. 또 코로나19 사태에도 연달아 학교들이 개학함에 따라 더운 계절 에어컨 가동 문제는 모두의 큰 관심사일 것입니다. 

 

학교의 경우 창문을 다 열어놓고 에어컨을 가동하라는 지침이 내려갔었다가, 실효성 문제로 철회되기도 했습니다.

 

방역 당국의 에어컨 사용 지침은 현재까지 "창문 닫고 틀어도 되지만 환기는 자주 하라"는 것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1시간 환기하면 실내 공기는 6번 바뀐다고 합니다. 공기가 5번 바뀔 때, 바이러스양은 100분의 1 이하로 줄어듭니다. 교실에서 에어컨을 틀고 50분간 수업을 진행했다면 쉬는 시간, 점심시간 10분 이상 환기해야 합니다.

특히 교실, 회사 등 폐쇄 공간에서는 한방향 창문만 여는 경우가 많죠. 특히 학교는 보통 운동장 방향으로 난 창문만 열 여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복도 방향 창문, 또 복도 창문도 잊지 말고 일렬로 모두 열어 공기 흐름 가두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바람은 약풍. 온도는 낮게 유지하는 게 낫습니다. 바람이 너무 셀 경우 침방울이 멀리 퍼질 수 있고, 온도가 높으면 손으로 땀을 닦는 등 얼굴 만지는 행동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자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에어컨 사용이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단, 공공장소고 거기 에어컨이 가동 중이라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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