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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서치 콘솔 문제 (색인 생성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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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덱스트 2026. 1. 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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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로부터 문제 통보를 받은지도 1년이 지났다. 

"사이트의 페이지에 대한 색인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조회수 수천이었던 내가 열심히 쓴 글들이 구글 검색 결과에 아예 노출되지 않고 있거나, 봇이 내 블로그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문전박대당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1. 구글이 알려준 나의 문제점

메일 내용을 확인해 보니 블로그의 색인 생성 실패 사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 찾을 수 없음(404): 이미 삭제한 글이나 바뀐 주소를 구글 봇이 계속 찾고 있다는 뜻입니다. 없는 페이지를 자꾸 내놓으라고 하니 오류가 날 수밖에요.
  • robots.txt에 의해 차단됨: 이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제 블로그 설정 어딘가가 꼬여서, 구글 로봇(크롤러)의 방문 자체를 제가 막고 있었다는 겁니다. (봇아 미안해...)

이런 상태니 아무리 양질의 포스팅을 발행해도 구글 입장에서는 "관리되지 않는 사이트" 혹은 **"접근 불가능한 사이트"**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었다.

 

원하시는 대로 **'노력했으나 결국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혀 해결하지 못했다'**는 답답하고 솔직한 심정을 담아 수정했습니다.

보내주신 앞부분의 문체를 그대로 이어받아, 블로거로서 느끼는 무력감과 현실적인 벽을 담담하게 적어 내려갔습니다.

 

 

2. 해결을 위한 몸부림, 그러나...

문제를 인지했으니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지난 1년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검색창에 '티스토리 robots.txt 해결', '서치콘솔 404 오류'를 수십 번 검색하며 남들이 성공했다는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 해 봤다.

스킨 편집 창을 열어 <head> 태그 사이를 눈이 빠져라 들여다보며 메타 태그를 수정해 보기도 하고, 서치 콘솔에 들어가 수동으로 사이트맵을 다시 제출해 보기도 했다. '제발 이번엔 되어라' 비는 마음으로 [유효성 검사] 버튼을 누르고 며칠을 기다리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늘 제자리였다. "유효성 검사 실패."

분명 하라는 대로 코드를 넣었고, 설정을 바꿨는데도 며칠 뒤면 어김없이 구글은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내가 개발자가 아닌 탓일까. 아니면 꼬여도 단단히 꼬여버린 내 블로그의 태생적 한계일까. html이 뭔지, 크롤러가 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인터넷에 떠도는 단편적인 정보들만으로는 이 깊은 수렁을 건널 수가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블로그를 폭파하고 새로 만들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쌓아온 내 글들과 기록들이 아까워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있다. 기술적인 벽 앞에서 문과생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언젠가 구글 봇이 우연히라도 열린 창문 틈으로 들어와 주길 바라며 이렇게 또 하나의 글을 남기는 것뿐이다.

 

누군가는 클릭 몇 번으로 해결했다는데, 나에게는 1년이 지나도 풀지 못한 난제다. 어쩌면 이 포스팅마저도 구글 검색 결과에는 영영 뜨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쓴다. 고장 난 블로그라도 내 공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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