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1Vnghdsjmd0&feature=emb_title
Midsommar에 영감을 준 9개의 영화에 대해 감독이 직접 밝혔습니다.
1. 결혼과 이혼 사이 (1981) (Modern Romance)
애스터 감독은 '클루리스'를 너무 좋아한다는데요. 하지만 그 영화는 '미드소마'에 대한 참고는 전혀 되지 않았으므로, 제일 먼저 생각난 이별 영화는 Albert Brooks의 'Modern Romance'였다고 합니다.
2. 결혼의 풍경 (1973) (Scenes from a Marriage)
감독은 베리만을 자신의 영웅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결혼의 풍경'에 나오는 관계의 느린 붕괴를 언급했는데요. 최고의 이별 영화이며, 장식도 없이, 기억에 남을 만한 가장 잔인한 독백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3. 도그빌 (2003)
감독은 엄마와 함께 도그빌을 봤다고 합니다. 3시간짜리 영화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그것이 기쁨이 되도록 만드는 방식을 생각했다고 하네요.
4. 석류의 빚깔 (1968) (The Color of Pomegranates)
5. 잊혀진 조상들의 그림자 (1965) (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
소비에트 시대의 작가인 세르게이 파라야노프(Sergie Parajanov)의 생생하고 꿈 같은 영화들은 '미드소마' 제작 과정에서 활발하게 언급되었습니다. 감독은 제작진에게 "석류의 빛깔"과 "잊혀진 조상들의 그림자"를 보여주었습니다.
6. 2층에서 들려오는 노래 (2000) (Songs from the Second Floor)
'Midsommar'에서 가장 풍부하고 인구가 많은 일부 장면은 '2층에서 들려오는 노래'에서 아리 아스터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에 재미를 느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7. 검은 수선화 (1947) (Black Narcissus)
8. 호프만의 이야기 (1951) (The Tales of Hoffmann)
9. 지구를 지켜라! (2003)
아스터 감독은 그는 항상 현대 한국 영화를 영감으로 언급합니다. 특히 "미드소마"의 엔딩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언급하였습니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지구를 지켜라!"의 프로덕션 디자인이나 클라이맥스 장면들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엔딩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전"이나 "미드소마"의 많은 부분에서 모티브를 얻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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