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조셉C.레이엔데커"의 그림들

 

조셉C.레이엔데커( J.C. Leyendecker 1874 ~1951 )

 

 

 

 

1896년부터 1950년까지 무려 400여 컷의 잡지 표지를 그린 레이엔데커는

독일에서 태어나고 어린시절 가난을 피해 부모님을 따라 시카고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는 가난했기 때문에 정식 그림 레슨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다. 

15세가 되면서 인쇄소에 취직한 그는 가끔 포스터나 광고 디자인을

의뢰받곤 했는데 요즘말로 그는 "그림 신동" 이었다고 합니다.

 

인쇄소를 다니면서 Art lnstitute of Chicago에서 저녁엔 그림 수업을 받았고 

Century Magazine이라는 잡지 커버 공모에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그의 재능을 알아본 다른 잡지사에서도 커버 일러스트 의뢰가 잇달았죠.

동생과 함께 스튜디오를 세우고 같이 일하기 시작하면서 당시 미국 메이져 출판사의 

주간지인 Saturday Evening Post의 커버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뉴욕으로 옮겨온 레이엔데커는 1905년 Arrow Collars라는 셔츠메이커의

 지면 광고 일러스트 계약을 따냈는데, 그가 그린 일러스트안의 Arrow Collar Man은

 성공적이고 세련된 남성의 아이콘이 되면서 Arrow가 미국 최대의

셔츠 브랜드가 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애로우칼라맨은 셔츠회사의 로고나 브랜드이미지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