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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8기능이란

관심분야/심리

by 덱스트 2020. 5. 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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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모든 사람을 16가지로 분류한다.

이는 특정 분류의 사람

비슷한 특징(각각의 알파벳)을 가짐을 나타내며,

이러한 각 분류마다의 특징은

어떤 기능을 어떤 원리로 사용하냐에 기인한다.

뇌에서 그 부분을 가장 많이, 쉽게 쓰는 것이다.

파랑에서 회색, 검은색으로 갈 수록 안쓰는 부위가 된다.


한 사람을 예로 들면, 이런 특징이 있다.

주로 외부에서 직관적으로 정보를 얻고

이를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에 강하다.

이 사람은 주로 Ne, Ti를 쓰는 것이다.

물론 이 사람도 외부 감각적 인식(Se)도 하고

감정적 정리,공감(Fi)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 생활과 자기 성찰에 따라서

이 기능들이 높게 발현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과 같은 유형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Ne, Ti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Ne를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외부적 인식후 이를 정리하는 구조를 가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들은 비슷한 특징을 가지며

이들을 MBTI에서는 ENTP라고 분류한다.

ENTP는

E(외향적) - 외부로 에너지를 얻고, 관심을 가지며

N(직관적) - 정보 수집을 직관에 의지하고

T(사고적) - 진실,논리에 의한 판단을 하며

P(인식적) - 계획적인 것보다 융통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분류는, 결국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에너지를 사용하는가에서

나오는 특징을 분류한 것이다.


1. 주기능, 부기능 - 뇌의 강한 부분

이러한 분류로, 주/부기능을 쉽게 알 수 있다.

주기능은 가장 특징적 기능이고

부기능은 이를 다른 방향으로 보조한다.

이 두 기능은 한 사람의 대부분을 나타낸다.

2. 3차기능, 열등기능 - 1번의 정 반대 부분

뇌는 주/부기능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구조이기에

기능이 강한만큼 반대쪽 기능이 약하게 된다.

이를 3차기능, 열등기능이라 한다.

8기능 중 가장 약한 쪽의 부분들이며

이는 무의식 속으로 잠겨 있다.

부기능의 반대(예: Ti라면 Fe)가 3차기능이며

부기능은 주기능 만큼 강하지는 않기에

3차기능은 약하지만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다.

열등기능은 주기능의 반대(예: Ne라면 Si)

이기에 거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사용하기 힘들고 뇌 속의 약한 부분이 된다.

그림자 기능(5,6,7,8) -

주기능, 부기능은 거의 대부분의 기능이고

3차, 열등은 반대 기능으로서의 의미로 중요하다.

그 외의 기능을 그림자 기능이라 한다.

주기능, 부기능과 같은 부분을 쓰는 5,6차는

보통 어느정도 사용하게 된다.

8기능 검사를 한다면, 사용량이 많은 경우

5,6차는 주,부기능 다음에 위치한다.

같은 원리로, 7,8 차는 3차,열등과 마찬가지

주기능, 부기능과 다른 부분을 쓰며

사용이 쉽지 않은 부분들이다.

열등기능보다 강한 경우가 많다.

(5,6,7,8차 기능은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이후 따로 설명하고자 한다.)


주기능, 부기능은

한 인간의 거의 모든 성격적 특성을 나타내며

무의식 속의 기능은

약하지만 써야만 하는 기능이다.

내면적 인식 / 외부적 판단 / 외부적 인식 / 내면적 판단

기능의 방향은 4가지가 있다.

내면적 인식도 있고, 외부적 판단도 있고,

외부적 인식도 있고, 내부적 판단도 있다.

당신은 두 방향에 강하고, 두 방향에 약하다.

한 사람이 어떤 주,부기능을 사용하건 간에,

두가지 만으로 모든 상황을 컨트롤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사람은 사회에 적응해가며 여러 기능을

스트레스와 자극, 자기계발로 키우게 된다.

주기능과 부기능은 어렸을 때 거의 다 발달한다.

이 기능을 잘 쓰는 법도 알고,

에너지 소모도 거의 없이 사용한다.

그러나 발달하지 못한 약한 기능을 쓸 때는

필연적으로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힘들다.

누구나 약한 기능을 쓰지 않는 상황편하며

강한 기능을 쓰는 것만을 선호하게 된다.

단, 주-열등, 부-3차 기능은 정 반대의 방향으로,

주기능에 일방향으로 치우칠 경우 나머지 기능의

약화가 오며, 주기능에 의존되어 왜곡된다.

피곤하고 어렵기에 약한 기능을 피하는 것으로

그 기능의 욕구가 무시되다 폭발하기도 하며

주기능의 파괴적 발현을 초래하기도 한다.

주기능을 파괴적으로 발현(집착)하게 되거나,

주기능을 못쓰는 상황에서

약한 기능이 폭발, 미성숙하게 사용하게 될 때,

사람은 건강하지 못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게다가 각 기능은 다른 기능으로 인해서

보완, 처리의 과정을 거치게 되고,

서로가 철학, 행동이나 사고의 재료가 되므로,

(아는 만큼 보이고, 본 만큼 알게 되는)

나머지 기능을 자극, 발현시키는 것이

결론적으로 인간적 성장을 가져오게 된다.

요약)

1. 뇌의 구조에 따라 기능의 강약이 나뉜다.

2. 사람은 모든 기능을 사용하며,

없는 능력이 아니라 서툰 능력일 뿐이다.

3. 적절한 자극과 성찰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4. 주기능의 자아 지배나, 열등기능의 약화, 폭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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