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6개국(전세계 인구 90%)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내가 뭘 당했으면 갚아줘야 한다는 성향(negative reciprocity, 음의 호혜성)이 세계 2위.
1위 크로아티아가 인구 400만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국가 중에서는 사실상 1위인 셈.
출처는 Global Preference Survey라는 조사이고, 논문도 QJE에 출판됨.
https://www.briq-institute.org/global-preferences/home
- Falk, A., Becker, A., Dohmen, T., Enke, B., Huffman, D., & Sunde, U. (2018). Global evidence on economic preferences.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133 (4), 1645–169
이 음의 호혜성이란 단순히
나쁜 것을 받으면 나쁘게 돌려주는 식의 공정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성향을 말한다.
즉 내가 물어내야 할 상황,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는
가능한 손해를 덜 보고 싶어하면서
남에게 하나라도 당했다 치면 과도하게 받고 싶어하는
즉 어떤 상황에서도,
선 앞에서도 악 앞에서도 자신의 이익만을 극대화하기를 원하는
그러한 성향을 뜻한다고 한다.
상위 5개국
크로아티아
한국
사우디
프랑스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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