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저장데이터 이사가 불가능한 게임 목록에 올라 있었습니다.
즉 기기가 고장나거나, 세이브가 날아가면 복구가 불가능하고, 애착을 가지고 꾸며온 섬 자체를 날리게 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데이터 자체가 기기에만 저장되다보니 새 기기를 샀을 때도 데이터 이사 자체가 안되는 점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인지하고 올초부터 계속 데이터 이사 기능을 개발한 결과...
일단 [데이터 복원] 기능은 7월에 개시되었습니다.
이건 새 기기로의 이사 기능은 아닙니다.
내 기기를 수리할 때, 데이터를 웹상에 올려놨다가 다시 받아 복원하게 해주겠다는 것이죠.
백업 데이터는 이제 슬립 중 등 플레이하지 않고 있을 때 자동으로 백업됩니다.
다른 게임처럼 임의 백업은 불가능하지만 마지막 백업 일시가 타이틀 화면 왼쪽에 저렇게 표시되니 확인하면 됩니다.
하나의 섬당 백업 데이터는 항상 하나뿐이고 새 저장 데이터가 덮어써집니다.
Nintendo Switch Online에 가입해야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월 답변에 따르면 다른 본체에 세이브 데이터를 이사시키는 기능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고,
지원 시기는 연내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기능 추가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요약]
모동숲은 1기기 1섬 입니다.
칩 하나를 열 개 기기에 꽂으면 섬도 10개가 됩니다.
데이터 이전 기능은 아직도 안됩니다.
이사 기능은 10월 현재까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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