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BTI 유형별 특성 - ISTP (주기능, 부기능, 열등기능)

관심분야/심리

by 덱스트 2020. 5. 27. 07:35

본문

1. 유형의 각 기능

주기능 - Ti, 객관적 사고

이들은 내부적인 사고를 통해 판단하며,

가장 객관적이고 이론적인 부류이다.

이들은 원인과 과정 자체를 위해 분석한다.

기계의 원리나 쓸모보다,

부품 그 자체를 분석하는 유형이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며 효율적이다.

분석과 해석의 전문가이다.

부기능 - Se, 실제적 인식

ISTP는 내부적 이론으로 판단한 논리를,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에 적용시킨다.

실용적이고 손으로 하는 작업에 능숙하다.

(INTP의 Ti와 부기능에서 차이가 생긴다.

ISTP는 메커니즘의 이론적 논리보다

실제 구조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다.)

3차 기능 - Ni, 약한 통찰력

ISTP의 통찰력은 무의식적이며, 약하다.

이들은 현실의 개념에서 머무르는 것을 편해 하며,

자신의 단편적인 상황판단을 맞다고 생각해 버린다.

타인의 깊은 사고에서 도움을 얻는다.

목표를 잡고 향해 갈 때 거침없는 유형이다.

열등 기능 - Fe, 관계에 취약함

인간관계와 교제에 예민하고 어려워 한다.

무의식적으로 따뜻하게 받아주길 바라지만,

관계 유지에 대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마음에 없는 이야기로 환심을 사기 힘들다.

5차 기능 - Te, 융통성 부족

목적을 위해 행동하려 하지 않는다.

실제 실행 능력은 높은 편이지만,

이를 피곤해하기에 잘 하려 하지 않는다.

이들의 행동은, 융통성과 목적지향보다는

이론을 현실에 행함에 초점이 있다.

6차 기능 - Si, 현실의 안정성

세부적이고 디테일한 상황에 강하다.

무의식 속에서 Se를 보조하는 역할이다.

타인의 불안정한 상황을 비판하려 한다.

7차 기능 - Ne, 상상력의 부재

아이디어, 창조성, 독창성 등이 가장 부족하다.

직관적 인식도가 부족하며 쉽게 속을 수 있다.

관심이 가지 않는다면 궁금해하지 않는다.

8차 기능 - Fi, 마음에 대한 공포

알고보면 따뜻한 사람으로 보이려 하며,

관계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실제로는 거절에 대한 공포가 크다.

예의없는 사람에게 과하게 분노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이러한 컴플렉스를 숨기려 한다.

2. 기능별 관계와 특징

Ti+Se : 원리의 현실적용

"확실한 논리"를 "실제 현실"으로 표현하기에

이들은 가장 효율적이고, 해결사적인 사람이다.

빠르게 핵심을 파악하고, 쉽게 문제를 해결한다.

이들은 도구의 달인이며, 장인이다.

가장 손재주가 좋은 유형이기도 하다.

Ti+Ni : 조망적 판단력

발달할수록 높은 차원에서 자신을 조망한다.

단편적이고 무심하던 모습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생각에도 오류가 있음을 인정할 수 있다.

미성숙한 경우 자신의 논리에 집착적이다.

Se>Ni : 현실주의자

안정적인 반면, 현실에 충동적으로 반응한다.

이들의 장인정신은 충동과 이끌림에 의하며,

언제라도 일자리를 박차고 나갈 수 있는 유형이다.

Se<Ni : 과민한 망상 증상

균형잡힌 부기능-3기능의 경우,

이들은 현실을 즐길 수 있고 느긋하며 평온하다.

균형이 틀어질 때, 이들은 불안에 시달리며,

현실을 즐기지 못하고 공허함을 느낀다.

불건강할 경우 그릇된 신념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들은 가끔 이상한 영적 믿음에 빠질 수 있다.

Ti>Fe : 타인에게 무관심한 원리주의자

이들은 객관적이고(Ti), 관계 유지에 약하다(Fe).

객관적이고 정론 지향적인 모습은 냉담해 보이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표현이 거의 없다.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해 오해한다.

사고적인 유형이며, 고독에 대한 욕구가 크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객관적인 관찰자이다.

Ti+Se>Te : 이론의 실현

이들의 행동은 목적 지향성 보다는,

자신의 사고를 현실화함에 가깝다.

실제 행동 지향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의 원리는 관찰자적 모습에 있다.

충동이 생길 때 행동하는 유형이다.

Ti+Se>Si+Fe : 저항성

이들은 권위와 규칙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다.

단 규칙 자체에 문제를 제기한다기 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비적 경향도 어느 정도 있으며,

틀에 박힌 생활을 싫어하는 편이다.

Fe+Ne : 타인에 대한 오해

타인과의 소통이 부족해 제스처가 맞지 않고,

뒷면을 읽는 상상력이 부족한 편이다.

이들은 쉽게 타인을 오해하게 될 수 있으며,

그 원인을 파악하기 힘들어한다.

Fe+Fi : 관계에 대한 피로

이들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힘들어하며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시받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느 순간 감정을 폭발하며 표출한다.

3. 표면적 특징

-마음이 강한 유형이다.

심리 속에 강한 논리적 기둥이 있다.

-관계에서는 소극적이고 세심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충동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다.

-쉬고 싶을 때 쉬고, 하고 싶을 때 한다.

-타인에게 불만을 나타내기 힘들다.

이들은 정서적 변화를 신체적인 외부 단서로

티내지 않는 유형이다.

-이들은 장인이자 예술가이다.

현실에 사고를 적용하는 모든 것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생각하는 것에 비해 행동은 소극적이다.

다만 원하는 것이 행동으로 나타난다.

-분노와 폭발로 스트레스를 표현하며,

스트레스적 상황에서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의 대처 수단도 관계를 필요로 하기에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이 어려운 편이다.

-이론+현실로, 승부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4. 스트레스와 부정적 상태

이들의 가장 큰 컴플렉스는

관계와 거부에 대한 공포이며,

지치게 하는 원인은

감정과 규제에 대한 피로이다.

스트레스 원인 : 비논리적, 속박적

욕망을 발산하지 못하는 규칙과 규제

비논리적이고 무능함 아래의 상황

과도하게 많은 사람과의 업무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침입

스트레스 상황 : 능력 감소, 정서 혼란

논리에 집착하며 비생산적 사고에 빠진다.

무시당함, 존중받지 못함에 민감해진다.

냉소적이고 소외감을 느끼며 과민해진다.

쉽게 분노하고 과도한 공격성을 가진다.

예리함이 사라짐. 모호하고 혼란스럽다.

5. 과도한 문제 상태

Ti-Ni 순환 : 나쁜 예상에 대한 확신

부정적인 논리를 생각하고,

이를 이용해 부정적인 상상을 합리화한다.

이 과정에서 현실(Se)은 필요치 않으며,

안정적 자기보존(Si)을 상실한다.

논리는 모든 상황을 악화시키고,

이러한 생각은 현실을 피하게 만든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고립되며 냉소적이다.

현실에서 결과를 확인하려 하지 않고,

오로지 머리속에서 모든 것을 행한다.

건망증이 생기고, 과하게 비판적이다.

F : 의도에 대한 폄하

위의 과정에서, 타인과 관계를 평가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고립되며 냉소적이다.

피해망상적이고, 공격성을 띈다.

타인의 의도를 나쁘게 폄하하며,

이를 내부적 사고로 확신한다.

문제 상태에서는 행동이 억제되며

외-내향의 균형이 깨져 버리고,

부정적 내향으로 계속 이끌려가게 된다.

Ni가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순환으로,

나쁜 상상과 이에 대한 확신은,

심해질 경우 분열 신경증으로 나타난다.

또한 모든 관계와 현실에서 벗어나려 하기에

문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기 어렵다.

ISTP는 타인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어려운 유형에 속한다.

6. 상태 회복과 단점 인식

상태 회복 : Ti-Se 회복, Ni 충족, Fe 적응

내면의 두려움의 확대를 저항하고 부정한다.

혼자만의 시간, 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타인에게 심리적인 여유를 존중받는다.

일상적인 책임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난다.

성장 요건 : Ni, Fe -> Se, Ti

비논리적인 것도 방법임을 알게 되고,

타인에게 자신의 약점을 조금 더 인정한다.

->덜 스트레스받고, 넓은 시각을 얻는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자신을 조망한다.

->논리의 적응에 대한 여러 방법을 얻는다.

단점 인식 :

-ISTP는 유형 중에서도,

실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그에 비해 불만을 폭발하는 것은 쉽다.

내면적인 감정이 없는 유형과 달리,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스트레스의 관리가 부족하다.

-사회에 대해 냉소적이다.

인간관계를 불편해하고,

비합리적인 행동을 비웃으려 한다.

그러나 모든 논리는 끝까지 맞을 수 없으며,

논리를 펼치는 곳은 결국 외부 세계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약속과 규칙에 대해서 무책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원치 않는 갈등을

자꾸 만들어 낼 수 있다.

-스트레스적 문제가 잦을 수 있다.

알콜중독, 심장병, 고혈압 등이 잦으며

이는 스트레스 대처 수단의 부족이

큰 원인일 수 있다.

현실을 충동적으로 즐기는 것은,

스트레스를 만들지 않는 방법일 수 있지만

스트레스를 없애는 요인은 아니다.

이를 위해서,

관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수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