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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체감온도 54도까지, 태국 이상고온 정리

덱스트 2023. 4. 30. 15:43

 

2023년 4월 말 현재 태국의 평균 기온이 40도에 달한 상태입니다.

방콕, 촌부리, 푸껫 등의 체감 온도는 54도에 달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폭염으로 인해 최근 두 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한 상태입니다.

그중 한명은 교통경찰이었다고 합니다.

 

 

40도를 넘는 기온에서는 열사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현저히 올라가게 됩니다.

태국은 4월이 가장 더운 달인데 그럼에도 지금 이 고온 현상은 역대급이라고 합니다.

하루종일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전기 소비량 또한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북부는 스모그 문제까지 겹쳐 최근 몇 주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이 호흡기 문제와 인후염을 일으켰습니다.

'연기와 열기' 라는 경고의 말이 나왔을 정도입니다.

 

현재 태국 당국은 건강 경고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도 현재 비슷한 상황입니다.


 

 

스모그?

 

태국에서는 매년 밭을 태우는 화전민 때문에 2~4월 사이에는

산 근처 지역 여행을 비추천하기도 한다.

 

이번엔 치앙마이 주변에서 미얀마와 태국 북부의 화재로

도시가 전부 스모그로 둘러싸이는 바람에 수천 명이 피신하였다.

그리고 현재 테헤란, 베이징을 제치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로 선정되었다. 

이 상황에 맞이한 역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인해 치앙마이는 도시 전체가 고통에 빠져 있다.

 

폭염?

 

현재 기상학자들은 현 상태를 

 "전에는 없었던 아시아의 괴물 폭염"이라고 부르며

"기록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남동부에서도 새로운 역대 4월 고온 기록이 무수히 세워진 것이다.

Monster Asian Heat Wave like none before

태국과 방글라데시는 계속해서 40도 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

사람들은 잠깐의 외출로도 두통을 호소하고

열파에 의한 열사병 증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우기에는 강우량이 다른 해보다 2~30%낮을거라고 예측되고 있어,

8월부터는 새로운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 방콕 거주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더 안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열과 연기는 모든 유형의 육체 노동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침, 쌕쌕거림, 땀, 실내에 머물고 에어컨을 켜는 것뿐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열파가 점점 흔해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