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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현재 유럽의 이상고온 현상

덱스트 2023. 1. 12. 03:08

한겨울이어야 하는 지금, 유럽은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다.

미국의 살인적인 한파와 동시에 진행되는 일이라 더 충격이 큰듯하다.

 

스위스 서북부의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1월인데도 눈이 다 녹았다고 한다.

 

현재 알프스 상황 눈이 다 녹았다

스키 리조트들은 운영을 중단했다.

 

전세계의 기후 과학자, 기상학자들이 트위터에서 이 이례적인 이상고온 현상을 걱정하고 있다.

 

나사의 기후 과학자 Ryan Stauffer는 이런 예상도는 본적이 없다고 트윗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럽 대륙 전역에서 수천건의 고온 기록이 깨져버렸다.

지구 기후학 자체를 다시 쓰는 매우 비정상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눈이 사라진 알프스

 

알프스의 빙하는 지금도 6%씩 녹아 소실되고 있다.

이런 겨울이 몇 번 더 반복된다면 10년내 알프스의 만년설 80%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유럽에서 몇번이나 반복된 여름의 살인 폭염이다.

겨울이 이런 기후라면 이번 여름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 한번 '불의 대륙'이 되어버리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