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동메달 안창림에 “원했던 색 메달 아냐” 일본 네티즌 반응
MBC가 26일 열린 유도 남자 73kg급 경기를 중계하며 안창림 선수의 동메달 획득에 대해 "우리가 원하던 색깔의 메달은 아니지만"이라고 코멘트하여 파장을 일으키다. MBC는 이후 해명으로 "격려하는 의미였다"라고 물의 발언을 설명했다고 한다. (일본 제이캐스트 보도 내용 요약)
[일본 네티즌 반응]
bak*****
"저희가 원하던 색의 메달은 아니지만..."
그야 그렇겠지!
선수 본인이 제일 그렇게 생각하고.. 모두 금메달을 노리는 거야
선수 한 사람 한 사람 죽기 살기로 하는 거야
그딴 말 하면 좋아하는 색깔의 메달 따고 오게 되는가?
격려하는 의미라고? 도대체 어디에 격려하는 의미가 담기는 거야?
완전히 시비 거는 말이잖아
IOC도 이 방송국에 다시는 방영권 주지 않도록 하세요
geo*****
MBC는 "해당 발언과 관련하여 금메달을 목표로 노력한 선수, 또 국민이 그런 부분을 보며 응원하고 있고, 거기에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전한 변명이잖아!
흉하고, 어른답지 못하다.
ss25ps****
한국에서 스포츠 선수는 피를 흘리며 노력하는 것이 보통의 스타일인가요,
가급적 피를 흘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연습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생각하지만
naw*****
안창림 씨는 대학 졸업할 때까지 계속 일본에서 열심히 했기에
많이 응원하고 있었어
"위로하고 격려하는 내용"이라고 해도 저 말은 흠이다.
han*****
절차탁마해서 자신을 만들어가며 임하고 3위 입상과 같은 대단한 일을 해냈는데
바란 빛깔이 없대
SFO
어디를 어떻게 해석하면 "격려하는 의미"가 되는 것인가요?
이 무심한 한마디가 훗 하는 속내가 보이는 순간입니다. 아마 평소 타인에 대해 배려해본 경험이 부족한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국 언론이라서 생각 없는 발언이 많겠습니다만, 가족의 가르침으로 한국 국적을 고수하며 올림픽 무대에서 태극기를 바라고 싸운 안 선수에 대한 한마디로서는 상당히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안 선수라면, 깊이 실망하겠어요.
한국 언론은 공공의 전파를 이용해서 하는 보도에는 늘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세요.
vlw*****
다른 나라에 대해서 뿐만이 아닌
자국의 선수에 대해서도 이젠 이러는군요.
일본 말에는 상처에 소금을 뿌린다는 말이 있는데
당신들이 선수들을 보내며 날린 것은 격려의 말이 아니다
바로 이게 아니냐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al******
구차함에도 정도가 있어야죠.
그리고 궁금한 것은 "캐스터도 선수의 흘리는 피와 땀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라는 부분의 "피와 땀"인데, 한쪽에서는 스포츠에서도 피를 흘리나요?
보통이라면 "땀과 눈물"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뭐 거기까지 철저히 맞붙는 것을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pgc*****
일본에서 올림픽 뉴스 보도 등은 간단하게
"훌륭히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라든가,
얼마나 실망감이 있었다고 해도
" 아쉽게 동메달이었지만 멋진 활약이었습니다!"
적인 표현이 되는 길입니다.
결국 격투를 마친 뒤 선수에
"원하던 결과가 아니다"로 나오다니 보통 담력이 아니네요.
nuu*****
사람의 마음을 짓밟다니 너무 오만해요.
자존심이 세서 그런가 말할 필요가 없는 일을 말해버리는군요.
자신이 듣고 싶지 않은 말은 남에게도 하지 말아야죠. 어른이라면요.
힘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를 보내야 합니다. 사람을 상처받게 하는 것은 안 됩니다.
zak*****
해도 되는 일과 나쁜 일의 구별이 아직도 안 되나요.
안창림 선수는 한국 대표로 활약 중이지만 일본에서 자라고 츠쿠바 대학에 진학한 문무 양도의 선수.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하며 그랜드 슬램, 세계 선수권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게다가 일본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것은 모국인 한국 국적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 모국의 언론은 안창림 선수에게 왜 그런 말이나 하고 있어.
kam*****
메달은 선수의 피와 땀의 결정이라고는 했지만 그 후에, 하지만 이건 우리가 원하는 색은 아니라고 말한 거야?
실은 격려의 내용 아니라는 거 그 말을 한 한국인 자신도 알고 있겠지.
ew_*****
최저이다.
그런 시시한 이유로 자국민을 비하하다니.
한국의 경우 TV사는 실질 국영으로 간주되어 있으므로, 즉 한국 정부의 의향, 동시에 한국 시민의 의지와 이해되고 만다.
일본에서라면 NHK가 성적이 부진한 선수를 한 것.
hay*****
세계 3위이다!
그건 선수는 제일 목표로 하고 있겠지만 충분히 칭찬 받을 만하다.
참가자는 메달에 관계 없이 국제 대회에 나선 것만으로도 굉장해.
응원을 하지는 못할 망정도 메달 색깔을 마음대로 비판하는 것은 없다